해외은닉 900조원, 주요언론 27조로 보도

연합뉴스·한국경제TV·YTN·SBS·헤럴드경제·세계일보 등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07/24 [16:41]

해외은닉 900조원, 주요언론 27조로 보도

연합뉴스·한국경제TV·YTN·SBS·헤럴드경제·세계일보 등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7/24 [16:41]
1970년대부터 2010년까지해외로 빼돌린 한국 자산이 총 7,790억달러(원화 약 900조원)라는 보도를 대 다수 언론들이 27조원으로 축소 보도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한국 해외자산도피 900조를 27조로 보도한 언론사는 아래와 같으며, 한군데의 언론사 실수가 아닌 다수 언론사들의 축소 오보가 단순 계산 미숙에서 인지 아니면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궁금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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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70년대부터 2010년까지해외로 빼돌린 한국 자산이 약 900조원으로 세계3위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
 

22일 매킨지 수석이코노미스트 출신 영국 조세전문가 제임스 헨리가 조세피난처 반대운동 단체 조세정의 네트워크와 함께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에서 해외로 빼돌린 한국자산총 7790억달러(약 9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사들이  제대로 곱셈을 못하는 것인지 친재벌 성향으로 조세 탈루에 대하여 한쪽 눈을 감고 있는지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2010년 기준으로 3600여억달러인 한국 대외 부채의 2배가 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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