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식수 지원 월드비전 주최 'G6K 러닝'에 시민 8천여명 몰려경기도 고양시와 부산 해운대 양지역에서 오프라인 행사 동시 개최
G6K 러닝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식수위생지원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매일 식수를 긷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 6km를 캠페인 참가자들이 걷거나 달림으로써 간접적으로 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기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다.
14일 열린 오프라인 러닝 행사는 캠페인 개최 이래 처음으로 경기도 고양시와 부산 해운대 두 지역에서 동시 진행됐다. 오프라인 행사에만 각각 3천여명, 2천여명이 참여했으며 버추얼런 포함 총 8,187명이 동참했다.
해운대 요트경기장에는 최강희 홍보대사와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러닝에 나서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특히 최강희 홍보대사는 아동들이 직접 물을 길러갈 때 사용하는 제리캔에 물 10ℓ를 채워서 들고 6km를 완주했다.
캠페인 참가비로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르완다 냐가타레 마을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식수위생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매년 급격한 기후변화로 모든 아이들이 많은 피해를 보는 가운데 특히 개발도상국 아이들은 생명과 직결된 기본적인 권리마저 잃고 있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의 인권을 지켜주기 위해 국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오프라인과 버추얼 형태로 진행되는 해당 캠페인은 내달 26일까지 버추얼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버추얼 신청자는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6km를 걷거나 달리고 SNS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녹차원의 후원으로 인증 게시물 1건 당 1천원이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에 적립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희대NGO대학원에서 NGO정책관리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과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은 후 한겨레전문필진, 동아일보e포터, 중앙일보 사이버칼럼니스트, 한국일보 디지털특파원,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참여정부 시절 서울북부지방법원 국선변호감독위원,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삼청교육피해자보상심의위원등 다양한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2015년 사회비평칼럼집 "NGO시선"과 2019년 "일본의 학교는 어떻게 지역과 협력할까"를 출간했고 오마이뉴스 등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평론가로 글을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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