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vs 한동훈 34%, 뉴시스 여론조사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2/16 [10:39]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vs 한동훈 34%, 뉴시스 여론조사

김시몬 | 입력 : 2024/02/16 [10:3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7%가 이 대표를, 34%가 한 위원장을 각각 선택했다.

두 사람 간의 격차는 3%포인트(p)로,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5%, 이낙연·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4%, 오세훈 서울시장·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각각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후보 없음'은 2%, '기타 다른 후보'와 '잘 모르겠다'는 각각 1%였다.

후보 선호도 추이를 보면 이재명 대표는 직전 1월 1주차 여론조사 37%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한동훈 위원장도 같은 기간 1%포인트 떨어졌다.

지역·성·연령·지지층별로 보면 이재명 대표는 광주·전라·제주(60%), 여성(40%), 40대(49%)와 50대(42%),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6%), 민주당 지지층(82%)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한동훈 위원장은 대전·충청·세종·강원(46%)과 대구·경북(42%), 남성(36%), 70대 이상(47%),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73%), 국민의힘 지지층(74%)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자는 무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 100%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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