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홍영표 등과 '민주연합' 연대 논의", 설훈 민주당 탈당 뒤 행보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3/04 [11:59]

"이낙연·홍영표 등과 '민주연합' 연대 논의", 설훈 민주당 탈당 뒤 행보

장서연 | 입력 : 2024/03/04 [11:59]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고 탈당한 무소속 설훈 의원이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측과 '민주 연합'이란 이름으로 연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 의원은 오늘(3일) YTN과 통화에서 홍영표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탈당 결심만 남겨놓은 상태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측과 손을 잡게 된다면 가칭 '민주 연합'이란 이름으로 당명을 바꿔 연대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고, 늦어도 일주일 안에 결단을 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설훈 의원이나 홍영표 의원 등과 결국은 함께하게 될 거라며, 새 의원들의 합류를 위해선 법률적으로 당명을 바꾸는 방법이 제일 간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민주 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긴급히 할 일이 생겼다며, 오늘로(3일) 예정됐던 광주 출마 기자회견도 잠정 연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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