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17일부터 평양에서 새 공민증을 발급하고, 지방에서도 이달부터 새 공민증이 교부될 것이라고 대북 인터넷매체인 데일리NK가 전했다.
이 매체는 평양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초부터 평양시 인민반장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새로운 공민증 발급 사실을 알리고 세대원의 거주 현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는 만 17세 이상 주민들이 공민증을 휴대하도록 돼 있으며, 이번에 발급되는 새 공민증은 플라스틱 재질에 사진과 이름, 주소, 공민증 번호 등이 인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민증 교체가 탈북자 가족 등에 대한 감시와 북한 사회의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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