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6%, “직장 내 멘토 필요해”

[설문] 취업포털 사람인 891명, '업무에 어려움을 느낄 때' 62%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1/05/04 [01:47]

직장인 96%, “직장 내 멘토 필요해”

[설문] 취업포털 사람인 891명, '업무에 어려움을 느낄 때' 62%

인터넷저널 | 입력 : 2011/05/04 [01:47]
최근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멘토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직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89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의 멘토 필요 여부’를 조사한 결과, 무려 95.9%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직장에서 멘토가 필요할 때는 ‘업무 전반에 어려움을 느낄 때(61.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회사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을 때’(59.4%)가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스트레스가 늘어날 때’(37.4%), ‘의지할 사람이 필요할 때’(36.3%), ‘확실한 인맥이 필요할 때’(20.4%) 등이 있었다.

멘토로부터 배우고 싶은 것으로는 ‘업무 관련 전문 지식’(65.2%,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풍부한 경험’(60.8%), ‘커뮤니케이션 능력’(36.5%), ‘뛰어난 자기관리 능력’(33.6%), ‘뛰어난 통찰력’(32.9%), ‘인맥관리 능력’(32.1%), ‘냉정한 판단력’(29.4%), ‘리더십’(28.6%), ‘책임감’(19.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멘토로 삼고 싶은 대상이 있을까? 응답자의 38.4%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멘토로 삼고 싶은 대상의 성별을 살펴보면, 남성은 89.2%, 여성은 절반이 넘는 52.3%가 ‘남성’을 선택해 남녀 모두 ‘남성 멘토’를 선호하고 있었다.

멘토로 삼고 싶은 대상의 직급은 ‘과장급’(26.9%)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대리급’(21.6%), ‘부장급’(19%), ‘임원진’(18.1%), ‘평사원’(14.3%) 순이었다.

또, 이들 중 49.1%는 실제로 직장 내에 멘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경험이 풍부한 멘토의 조언은 시행착오를 줄여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라며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 멘토로 삼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배워간다면 원하는 목표에 더 빨리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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