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시절 보건복지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의장을 역임한 김근태 민주당 고문이 30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4세.
김 전 장관은 그동안 고문 후유증으로 고생하며 파킨슨병을 앓았다. 지난 11월 29일 뇌정맥혈전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투병생활을 하던 끝에 이날 새벽 눈을 감았다. 김 전 장관은 7,80년대 민주화운동청년연합을 결성해 독재권력에 저항하다 보안당국에 끌려가 심한 고문을 당하며 옥고를 치른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이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빈소에는 각계에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시정뉴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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