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저녁 8시30분 2명 석방”

속보 지도부 석방 결정, 가주니주와 자불주 어딘가에서 인계

최방식 기자 | 기사입력 2007/08/13 [17:43]

탈레반, “저녁 8시30분 2명 석방”

속보 지도부 석방 결정, 가주니주와 자불주 어딘가에서 인계

최방식 기자 | 입력 : 2007/08/13 [17:43]
탈레반의 유수프 아마디 대변인이 오늘 밤 8시 30분(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2명의 여성인질을 아프가니스탄 적신월사(Afghan Red Crescent Society)에게 넘기겠다고 밝혔다.

 아마디 대변인은 위성 전화통화를 통해 “오늘 오후 4시(한국 8시 30분) 몸이 아픈 2명의 한국인 여성 인질을 가즈니주와 자불주 어딘가에서 적신월사에게 넘겨주겠다”고 밝혔다.

 아마다 대변인은 이에 대해 탈레반 지도부의 결정이 확정됐다며 외신과 전화통화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3주전 23명의 한국인 인질을 납치했고, 2명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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