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를 보니 청와대 수준 알겠더군"

교육사회 부총리 인사청문회 지켜보며 분통, 질의요지도 파악못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7/11 [19:01]

"김명수를 보니 청와대 수준 알겠더군"

교육사회 부총리 인사청문회 지켜보며 분통, 질의요지도 파악못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7/11 [19:01]
김명수 교육 사회 부총리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어찌 저런 사람이 교육부 장관을 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또 저런 사람을 추천한 사람은 누구인지 분노까지 일었다.
 
의원들의 질문을 못 알아 듣고 심지어는 "숨을 쉴 시간을 주라고" 촌극을 벌였다. 자신도 목이 타는지 물을 몇 병째 마셔댔다.
 
김명수 지명자는 건강도 안 좋은지 시종일관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오랜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 보였다. 그런 사고와 건강으로 어떻게 부총리 직을 수행한단 말인가? 다시금 저런 사람을 지명한 청와대의 수준에 비통함마저 느꼈다.
 
누구말마따나 청와대가 추천한 것인지, 비선라인이 따로 있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다른 장관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청와대 수첩 속엔 저런 사람들밖에 없을까?
 

 
제자 논문을 자기 이름으로 올린 것도 문제지만 사교육 회사에 주식 투자한 것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장면에선 아연실색하게 했다. 더구나 그 회사에 매재가 이사로 있다니 내부 거래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교육의 사명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얼버무린 장면에선 여당 의원까지 답답한지 인상을 찌푸렸다. 제2의 윤진숙을 보는 듯했다. 설령 임명을 강행한다고 해도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
 
더구나 진보계열 교육감이 13명이나 당선된 마당에 김명수 지명자 같은 낡은 사고를 가진 자가 과연 갈등을 조절할 수 있을지, 학교마저 파행으로 흐르지 않을지 심히 걱정된다. 모르긴 모르되 청와대는 더 이상 낙마는 없다며 문제가 되는 장관들을의 임명을 강행할 것이이다. 그게 마치 자존심이라는 듯... 자존심 상한 사람은 국민이다.
 

 
그러나 잘못된 임명은 제2의 윤창중, 윤진식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국민들의 여론도 71%가 반대이지 않은가.
청와대가 이러한 여론을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하면
여야갈등은 물론 교육마저 파행으로 흐를 것이다.
그것은 그네 정부의 명줄을 조이는 것으로 작용할 것이다.
 
5.16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뉴라이트 소속인가?
개판도 이런 개판 정부가 없다.
 
* 이상  com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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