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전장관, 공천배제 일단수용 당잔류

9일 당지도부 광산을 권은희 공천하자 "호남정치 개혁 멈출수 없다" 성명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4/07/11 [01:39]

천정배 전장관, 공천배제 일단수용 당잔류

9일 당지도부 광산을 권은희 공천하자 "호남정치 개혁 멈출수 없다" 성명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4/07/11 [01:39]
▲ 천정배 전 장관    
천정배 전 장관은 9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권은희 전 수사과장을 광주 광산을에 공천하자 "호남정치 개혁 여기서 멈출 수 없다”라는 성명을 통해 "권은희 과장의 공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정치연합의 선거 승리를 이끌고 무기력한 당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라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그러나 천 전 장관은 "당 지도부는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속임수까지 쓰면서 천정배 죽이기를 자행했다. 개혁과 정권교체의 길을 일관되게 걸어왔고 호남정치의 복원을 강력하게 주창하는 천정배 죽이기는 개혁정치와 호남정치를 고사시키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라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천 전 장관은 "나는 당에 남아 김대중정신을 계승하고 호남정치를 복원하여 집권의 길을 반드시 열겠다."라며 "성원해주신 사랑하는 광산주민, 광주시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광주 광산에 출마하겠다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동작을로 공천하고, 허동준 동작을 전 위원장은 4번째 공천에서 배제당했으며, 금태섭 전 대변인은  동작을 출마를 선언했다가 기 전 부시장 공천으로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730재보선 불출마를 SNS를 통해 밝혔다. 

게다가 광주시장 전략 공천으로  시끄러웠던 광주에서 다시 천정배 공천 배제로 호남지지자들을 물 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름값도 못 하고 헌정치, 개념없는 공천, 비민주적이라는 비아냥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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