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 발족

지능·광역화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수사체제 구축

세이프코리아뉴스 | 기사입력 2015/02/25 [01:32]

전국 지방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 발족

지능·광역화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수사체제 구축

세이프코리아뉴스 | 입력 : 2015/02/25 [01:32]
경찰은 16개 지방경찰청에 지능범죄수사대(총410명)를 신설하고, 경찰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경제사범·부정부패 뿐 아니라,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등 서민을 울리는 금융사기와 지하경제 척결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당부하였다.

그간, 지방경찰청 직접 수사부서는 수사2계·경제범죄수사대·금융수사팀·광역수사대(지능팀) 등으로 분산 운영되어 왔다.

경찰청은 인지수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산된 수사인력을 지능범죄수사대로 통합하여 전문수사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지능범죄수사대는 팀별로 민생경제범죄, 금융·조세범죄, 부정부패, 기획수사팀으로 전문수사체제로 운영하고, 특히, 보이스피싱 척결을 위해 서울청은 4개팀 45명, 경기청은 4개팀 21명을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여 수사력을 집중, 총책·콜센터 등에 대한 추적수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지능범죄수사대 출범을 계기로, 경찰의 지능분야 수사역량과 전문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경찰서 수사가 어려운 사건을 지방청에서 직접 수사함에 따라, 경찰서 지능팀, 경제팀의 업무부담이 경감되어 민원사건 등 생활경제침해사범 수사의 내실화로 이어져 경찰수사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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