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김형기기자]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대구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대구지역에서 2018년에는 6월 11일, 2019년은 6월 20일에 첫 채집 된 것에 비교하면 1, 2주 빠른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3월 24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채집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일본뇌염 환자 발생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원본 기사 보기:다경뉴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일본뇌염 조심 모기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