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75주년 '광복과 애국지사 특별전'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23일까지

김정화 | 기사입력 2020/08/18 [11:23]

8·15 75주년 '광복과 애국지사 특별전'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23일까지

김정화 | 입력 : 2020/08/18 [11:23]

 

올해 2020년은 광복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남한산성 만해기념관(관장 : 전보삼)은 이를 기념하여 <광복과 애국지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현충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후원하여 2020년 8월 1일(토)부터 8월 23일(일)까지 만해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은 이 특별기획전를 통해 광복의 참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현대사회를 이끌어갈 우리들에게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자주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의식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 특별기획전에서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자주독립을 위해 끝까지 민족 자존을 지킨 만해 한용운의 옥중 한시를 전시하고, 민족대표 우당 권동진과 위창 오세창, 독립운동의 중심에 선 고당 조만식과 해공 신익희의 친필 유묵 등 애국지사 30인의 민족정신이 담긴 유묵과 3·1 운동 관련 자료(독립선언서, 공약삼장, 간찰)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조국 광복을 위한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피와 땀 어린 희생으로 우리는 21세기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애국·애족 정신을 잊어버리고 지내고 있다. 따라서 만해기념관은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본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만해 한용운 선생과 애국지사들의 구국정신을 본받아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정신적인 지표가 되어 가슴속에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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