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추석경기 살리기 지역화폐 지급이 옳다' 84.3%, 경기도

경제팀 | 기사입력 2020/10/02 [10:16]

[설문조사] '추석경기 살리기 지역화폐 지급이 옳다' 84.3%, 경기도

경제팀 | 입력 : 2020/10/02 [10:16]

 

▲ /사진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C) 편집팀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시행하는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에 84.3%옳다는 응답율이 나왔다. 또 지급시기도 70.7%적절하다고 응답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지원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앞서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20만원 이상 사용 시 기존 인센티브 10% 혜택과 함께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3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추석 경기 살리기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경상원에 따르면 총 4635명이 참여한 설문에는 소비지원금 지급 결정에 대해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84.3%(3906)옳은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인센티브 금액과 관련해서는 현행 수준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59.8%(2771)로 가장 많았다.

 

지급 시기와 관련해서는 적절하다70.7%(3277), ‘더 일찍 지급결정을 내렸어야 했다21.3%(985)로 뒤를 이었으며 사용기한을 2개월(9.18.~11.17.)로 제한한 데에는 적절하다76.8%(3559), ‘3개월 이상 사용토록 제한해야 한다13.3%(615), ‘제한할 필요 없다9.9%(461)로 집계됐다.

 

이어 소비지원금의 사용처를 지금처럼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으로 제한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제한하되 범위를 넓혀야 한다’ 50.7%(2350), ‘제한해야 한다’ 28.8%(1333), ‘제한할 필요 없다’ 20.5%(952) 순이었다.

 

아울러 지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서 생계에 도움됐다는 의견이 87.6%(4064),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의견이 89.9%(4167)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난 심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추석 장보기가 부담이었던 지역화폐사용자 모두에게 희소식이라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이고 발 빠른 결정으로 명절 전 소비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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