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인종차별 발언 일삼은 日화장품기업 DHC 회장

전재민 | 기사입력 2020/12/21 [11:29]

[캐나다 밴쿠버통신] 인종차별 발언 일삼은 日화장품기업 DHC 회장

전재민 | 입력 : 2020/12/21 [11:29]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DHC의 회장 요시다 요시아키는 이 회사의 웹사이트에 올린 메시지에서 이러한 언급을 했다.
이 메세지에서, 그는 일본-한국 모델을 사용한 경쟁사인 음료 제조 대기업 선토리를 콘토리라고 비하했다.


"존"은 일본에 있는 재일 한국인들을 경멸하는 은어이다.

왜 한국과 일본이 사이가 틀어졌는가.나이키의 다양성 광고는 일본에서 역풍을 일으키고 있다.산토리는 주로 음료를 만들지만 건강보조식품 분야에서 DHC와 경쟁회사다.

산토리의 광고모델은 웬일인지 거의 다 재일교포다. 그래서 그들이 인터넷에서 콘토리라고 조롱받는 것 같다"고 요시다씨는 썼다. 그는 또한 DHC의 직원들은 모두 "순수한 일본인"이라고 썼다.

DHC는 스스로를 "가장 큰 세계적인 일본 태생의 뷰티 브랜드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그 후 이 회사는 "나는 더 이상 차별적인 DHC로부터 제품을 사지 않는다"라는 해시태그를 만든 일부 일본 트위터 사용자들로 인해 온라인의 반발에 직면했다."DHC는 "어차피 한국시장 따윈 버려도 된다"고 공공연하게 헤이트스피치를 남발하는 차별주의적 시각으로 가득한 회사 DHC의 모든 제품은 대체재가 존재한다는 것만큼은 알리고 싶다.

이 화장품 회사는 일본 언론에 이 문제에 대해 "특별한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요시다씨가 한국인을 차별하는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DHC 웹사이트의 메시지에서, 그는 일본에 있는 한국인들을 "가짜 일본인"으로 묘사하고 그들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했다.

재일 한국인들에 대한 차별은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전시 역사 문제로 종종 긴장된 한일 관계를 배경으로 지속되고 있다. 최근 나이키는 그 나라의 인종 차별을 강조하는 광고에 대한 반발에 직면했다.

나이키 재팬은 이 광고는 사람들이 "스포츠를 통해 그들의 미래를 움직이기 위해 매일의 투쟁과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 비디오는 혼합된 유산의 세 어린 축구 선수들의 "실제 경험"을 보여준다.

일본이 인종과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일부에서는 외국 브랜드가 진출했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강건문화 TV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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