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 6명 모집 21일까지, 3~10월 근무

김정화 | 기사입력 2021/02/17 [10:24]

경남도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 6명 모집 21일까지, 3~10월 근무

김정화 | 입력 : 2021/02/17 [10:24]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이번 달 21일까지 불법촬영물의 유포, 재생산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 감시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여성과 경력단절여성이다. 6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정보통신 및 보안 관련학과, 컴퓨터 활용 능력 자격증 등을 소지한 자를 우대한다.

 

감시단으로 채용된 인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근무하며, 근무기간 동안 성착취 의심 게시물, 피해 촬영물 등이 게시된 유해사이트 등에 대한 감시활동과 사이트 차단 요청 및 신고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접수는 1366경남센터 이메일(kyungnam1366@hanmail.net)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여성긴급전화 1366경남센터 누리집, 워크넷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범죄로서 피해자가 느끼는 불안과 고통이 크다”면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사이버 감시단 모집에 많은 분들이 응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이버감시단 운영과 더불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특화상담소 운영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공익광고 송출, 추방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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