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율 1.49% 인상, 복지부 29일 정책심의위 열어고 결정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2/08/30 [12:35]

내년 건강보험료율 1.49% 인상, 복지부 29일 정책심의위 열어고 결정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2/08/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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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저녁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3년 건강보험료율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현행 6.99%에서 내년 7.09%로 0.1%포인트(p) 인상된다.

 

건정심은 복지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으며 가입자 위원, 공급자 위원, 공익 위원 각 8명씩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건강보험료율은 합의에 의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5.3원에서 208.4원으로 오른다.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평균 월 보험료는 올해 7월 기준 평균 14만4천643원에서 내년 14만6천712원으로 2천69원 인상된다.

 

지역가입자 세대(가구)당 평균 보험료는 현재 10만5천843원에서 내년 10만7천441원으로 1천598원 올라간다.

 

국민의 의료이용 증가로 건보 재정 지출이 크게 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지역가입자에 대한 재산공제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이 실시된다.

 

건강보혐료율은 최근 10년동안 2017년만 빼고는 해마다 올랐다. 지난해 건정심에서는 인상 폭을 억제하며 6.99%로 결정, 올해까지는 간신히 6%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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