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체육계 인권침해 대상자 전원 대면 조사, 폭력 성희롱 등 사건

이형기 | 기사입력 2023/08/12 [11:57]

수원 체육계 인권침해 대상자 전원 대면 조사, 폭력 성희롱 등 사건

이형기 | 입력 : 2023/08/12 [11:57]

(C) 편집팀

수원특례시가 지난해 1년 동안 수원시 체육계 선수가 경험한 폭력, 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조사 대상은 수원시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수원FC 선수 등 192명으로 특히, 올해는 대상자 전원을 대면 조사하고, 인권침해 사실을 확인하면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에 따라 피해 구제를 진행한다.

 

시는 실태조사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안내하고, 인권침해의 개념, 인권센터 안내 등 간접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문화·제도 개선점을 찾고, 정책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지난 2019년부터 수원시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매해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해 수원시 체육인의 인권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올해는 전원 대면조사 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인권에 기반한 체육계 문화 정착을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55인권센터를 개소하고, 20191월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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