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얼마나 알고 계세요? 가슴 목 팔 통증과 숨차

치명적이지만 성인 절반 이상이 잘 모르는

세이프코리아뉴스 | 기사입력 2023/09/18 [11:13]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얼마나 알고 계세요? 가슴 목 팔 통증과 숨차

치명적이지만 성인 절반 이상이 잘 모르는

세이프코리아뉴스 | 입력 : 2023/09/18 [11:13]

질병관리청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 기간(9.1~9.30.)을 맞아심근경색증*조기증상에 대한 사전 인지중요성을 알리고자, 지자체별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현황발표하였다.

* 심근경색증 :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 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

**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에 대해 모두 맞힌 사람의분율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17광역자치단체, 258보건소,34지역 대학과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자료를 상세 분석하였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개요

(대상)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시군구별 약 900×258개 지역)


(조사내용)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등)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 등


(조사방법) 조사원이 조사가구 방문, 태블릿PC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전국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2247.1%로 성인 2명중 1조기증상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년에 46.5%로 처음 집계된 이후 ’1956.9%까지 올랐으나(10.4%p), ’20년부터 그동안 올랐던 인지도가 하락하였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도다소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시??구 중앙값 추이(2017-2022)>

 

 

 

 

[광역 시?도별 현황]

’22?도별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제주에서 62.3%가장 높게, 광주에서 40.3%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제주최근 4년간(’19’22) 인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다.

17개 시?도 중 전년 대비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아진 ?7전남?경남(1.6%p), 강원(1.3%p)순으로 낮아졌으며, 개선된 시?10세종(12.6%p), 제주(7.4%p), 부산(7.0%p) 순이었다.

<‘22년 시?도별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및 전년 대비 증감 현황>

 

 

 

[??구별 현황(258개 보건소 기준)]

’22··구별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남 여수시(23.5%),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27.1%), 전남 영암군(28.2%)순으로 낮았고, 전남 영광군(79.0%), 대구 중구(73.1%), 전남 장성군(71.8%)순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은 전남 여수시와 가장 높은 전남 영광군의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차이는 55.5%p나 되었다.

’21에는 대전 대덕구에서 가장 낮고(25.3%), 전남 담양군에서 가장 높았으며(83.8%), 두 지역간 차이는 58.5%p였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낮은 시??구 및 높은 시??10개소>

 

 

 

전년 대비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아진 시??119경북 경주시(32.2%p), 충남 부여군(29.7%p), 전남 신안군(27.8%p) 순으로 낮아졌으며, 개선된 시??136경북 칠곡군(44.6%p), 대전 대덕구(27.0%p), 충남 홍성군(26.3%p)순이었다.

 

[?도 내 시??구 격차 현황]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각 ??구의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차이를 보였으며, ?도내 격차비*가장 큰 곳은 전남(3.36)이었고, 가장 작은 곳은 광주(1.16)로 나타났다.

* 격차비 : ?도 내 시??구 최댓값과 최솟값의 차이로 작을수록 격차가 작음을 의미

<2022년 시·도 내 시··구 간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분포>

 

 

2017년 처음 집계된 이후 꾸준히 개선 중이던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코로나19 유행 이후 지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60대까지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인지율도 높아졌으나 70대 이후부터인지율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분

20

30

40

50

60

70

80대이상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39.0

44.8

49.0

51.5

52.6

46.7

34.0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이 평균보다 낮은 시?11개 중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평균보다 높은 시?6*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 인구 십만명당 사망률(연령표준화) : 충남?강원 12.8, 서울 13.7, 부산 14.5, 울산 16.1, 경남 16.9(전국 평균 12.7, 2021년 기준)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은 지역이 사망률이 높다고 단언할 수는 없으나,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높으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인지율이 낮은 지자체들은 특히 심근경색 조기증상에 대한 교육과 홍보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의료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일수록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증상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받아야 하며, 병원 이동 중에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19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 등과 관련하여 전북 무주군, 강원도 태백시등의 지자체는 질병청과 협력하여 지역의 심층조사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들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해소 및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정책 수립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10월에는 지자체별 비만 현황을 심층 분석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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