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화물차 검사 주기 1년→2년으로 완화, 자동차관리법규 규제 해제

20일부터 개정안 시행… 시간·비용 부담 낮춰 소상공인 등 민생안정 기대

세이프코리아뉴스 | 기사입력 2023/11/19 [10:47]

승합·화물차 검사 주기 1년→2년으로 완화, 자동차관리법규 규제 해제

20일부터 개정안 시행… 시간·비용 부담 낮춰 소상공인 등 민생안정 기대

세이프코리아뉴스 | 입력 : 2023/11/19 [10:47]

1120()부터 경·소형 승합·화물차의 최초 검사차기 검사 주현행 1년에서 2년으로 길어진다.

중형 승합차(11~15인승)최초 검사 주기도 2년으로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자동차종합검사의 시행등에 관한 규칙?1120()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안은 대통령실 국민제안으로 접수*이후, 규제심판부 규제심판회의(’23.2) 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 사항으로, 자동차 검사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합리적 수준에서 조정하기 위해 국민안을 최우선 원칙으로 국제적 수준, 자동차 제작 기술, 안전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마련하였다.

* 자동차 내구성 강화로 자동차 검사 주기 연장에 대한 논의 필요

자동차 검사 주기 완화에 따른 차종별 주요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소형 승합차 및 화물차

그간 자동차 기술의 발달로 내구성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8전의 규제 아래 해외보다 강한 규제*받아왔다.

* 신차 등록 후 최초 검사 : 영국 3, 독일·일본 2년 등 OECD 평균 2.8(한국 1)

최초 검사 이후 차기 검사 : 독일·프랑스·이탈리아 2년 등(한국 1)

·소형 승합차 및 화물차검사 부적합률이 경미한 수준(6%)임을 감안하여 신차 등록 후 최초 검사 차기 검사 주기1년에서 2년으로 각각 완화한다.

사업용 경?소형 화물차는 운행 거리가 길고 사고율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최초 검사 시기는 현행 1년에서 2으로 완화하되, 차기 검사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중형 승합차 일부 차종

중형 승합차 중 승차 정원 차체 크기승용차와 비슷한 차종*의 경우도 승합차동일검사주기 적용을 받아왔다.

*9인승 카니발 차량은 승용차로 분류(2년마다 검사)되는 반면, 차량 크기는 9인승과 동일하나 보조 의자 2개만 추가된 11인승 카니발은 매년 검사

승차 정원 15인 이하로 차체 길이가 5.5미터 미만인 중형 승합차의 최초 검사 시기1년에서 2년으로 완화한다.

비 사업용 대형 승합차

사업용 대형 승합차는 사업용 대형 승합차 검사주기와 같이 현행 차량 5년 초과부터 6개월 검사에서 차령 8년 초과부터 6개월마다 검사하도록 개선하였다.

형 승합차, 화물차

대형 승합차, 화물차는 과다 적재와 장거리 운행 등 위험도가 높고, 사고발생 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점, 경유차의 비중이 높아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여 현행 검사주기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이번 개정을 통해 1톤 이하 화물차(트럭)으로 생업을 유지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부담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용차의 검사 주기는 향후 안전과 관련된 연구를 거쳐 개선방안종합적으로 검토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 차의 정확한 검사 주기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tsa.or.kr, TS사이버검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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