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8~9일 서울특별시 마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49%,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은 33%였다.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5%였으며 '없다'는 6%, 모름·응답거절은 6%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 의원은 93%,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함 회장은 86%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치 성향별 지지도에서도 진보층에선 정 의원 지지가 77%였고 보수층에선 함 회장이 66%, 정 의원은 22%였다.
지난 대선에서는 보수·진보 정당 후보가 마포을에서 접전을 펼쳤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마포을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는 49%, 윤석열 당시 후보는 46%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에 정 최고위원과 함 회장의 격차가 16%p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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