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청래 49% vs 함운경 33%, 대선 3%p접전서 오차범위밖으로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3/11 [10:20]

[총선] 정청래 49% vs 함운경 33%, 대선 3%p접전서 오차범위밖으로

김시몬 | 입력 : 2024/03/11 [10:20]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8~9일 서울특별시 마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49%,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은 33%였다.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5%였으며 '없다'는 6%, 모름·응답거절은 6%로 조사됐다.

 


정 의원은 남성으로부터 50%, 여성에게는 49%의 지지를 받았으며 함 회장은 각각 남성 34%, 여성 31%였다. 연령별로는 정 의원은 40대에서 6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함 부회장은 70세 이상에서 68%, 60대로부터 63%로 선호도가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 의원은 93%,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함 회장은 86%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치 성향별 지지도에서도 진보층에선 정 의원 지지가 77%였고 보수층에선 함 회장이 66%, 정 의원은 22%였다. 

 

지난 대선에서는 보수·진보 정당 후보가 마포을에서 접전을 펼쳤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마포을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는 49%, 윤석열 당시 후보는 46%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에 정 최고위원과 함 회장의 격차가 16%p로 나타났다.


자신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정 의원은 62%, 함 회장은 21%였다. 모름·응답거절은 17%였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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