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여야는 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각각 서울 도심에서 '파이널 유세'를 열었다.
민주당은 마지막 유세 장소로 '용산'을 택했다.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용산은 민주당의 첫 유세 장소이기도 하다. 민주당의 마지막 총력 유세 현장에서 일부 지지자들은 '대파 머리띠'를 착용하고 나와 최근 일었던 물가 관련 논쟁을 겨냥했다. 곳곳에는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 풍선을 들고나온 지지자들도 있었다. 주최측 추산 이날 유세 현장에는 3000명의 인원이 운집했다.
이 대표는 "내일이 바로 심판하는 날"이라며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점, 너희들은 국민으로부터 잠시 권력을 위임받은 대리인 일꾼에 불과하다는 점을 확실하게 증명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의 중심'인 청계광장에서 파이널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나라이고, 우리는 그걸 해낸 위대한 국민"이라며 "범죄혐의자들이 무슨 짓이든 다 하게 넘겨주기엔 너무 아깝지 않냐. 너무 허탈하지 않냐"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420여년 전에 충무공께서 남은 열두 척 배로 나라를 구하셨다"며 "국운이 꺾이는 것을 막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우리 대한민국에도 열두 시간이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장에서 여러분의 한 표로 나라를 구해 달라"며 "딱 한 표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국힘 민주당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