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명화 클림트 ‘키스’

아이엠티아트, 지난 1년간 명화 복제품 판매량 집계결과 드러나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0/05/04 [13:08]

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명화 클림트 ‘키스’

아이엠티아트, 지난 1년간 명화 복제품 판매량 집계결과 드러나

인터넷저널 | 입력 : 2010/05/04 [13:08]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화그림은 클림트의 '키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위는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와 '밤의까페테라스'였다. 

정식라이센스를 맺고 특허복제기술로 복제명화를 제작해 국내 공급해오는 아이엠티아트(I.M.T.art)는 지난 2009년 1년동안의 명화그림 판매상황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였다.

이 순위는 순수하게 국내 명화애호가들이 구입한 그림을 통계낸 것으로 일반적인 ‘좋아하는 그림이 무엇이냐’와 같은 설문조사로 진행한 결과와는 달리 실제구매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비교적 현실적이고 정확한 수치라 볼 수 있다.

판매가 이뤄진 곳은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명화몰(www.myunghwamall.com)을 비롯하여 웬만한 메이저급의 온라인 쇼핑몰들과 오픈마켓들,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의 아트샵 등 국내 온·오프라인을 총마라하여 판매된 작품들을 집계하여 낸 순위이다.

조사결과 10위까지 판매베스트 중 1위는 과연 클림트가 그린 ‘키스’이다. 클림트의 ‘키스’는 전체 판매 그림중에서 무려 17%를 차지하였다.
 
작년초에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클림트 전’ 이 있었던 것에 힘입은 결과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클림트 전’에서 그의 대표작인 ‘키스’그림은 전시되지 않았지만 이미 전세계적으로 매혹당한 매니아들은 이미 키스 그림에 열광하기 시작하였고 그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 풀이된다.

2위에는 빈센트 반고흐의 ‘해바라기’가 올랐다. 역시 고흐의 저력은 대단하다. 아마도 ‘클림트전’이라는 이슈가 없었다면 고흐의 ‘해바라기’가 가장 많이 팔린 명화가 되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할 수도 있다. 2위에 이어 3위 역시도 반고흐의 ‘밤의까페테라스’가 차지했다.

“고흐의 그림은 베스트10중에 무려 4점이나 들어갑니다. 그만큼 국내에는 고흐의 매니아가 많다는 증거이고, 이는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합니다.”라고 아이엠티아트의 임영원대표는 말한다.

베스트셀러10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 키스 (클림트)17%
2위 : 해바라기(고흐) 14%
3위 : 밤의까페테라스 (고흐) 13%
4위 : 만종 (밀레) 12%
5위 : 점심식사 (모네 )10%
6위 : 별,무대위의 유희(드가) 9%
7위 : 이삭줍기 (밀레) 7%
8위 : 피아노치는 소녀 (르느와르) 7%
9위 : 별이 빛나는 밤에(고흐) 6%
10위 : 돌아온 탕자 (램브란트) 5%

아이엠티아트는 앞으로도 명화 리프로덕션 작품의 판매순위를 매겨 매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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