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국장, 아프간전 사실상 패배 시인

레온 파네타 국장 "예상보다 힘들고, 탈레반 공세 더욱 거세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10/07/02 [18:35]

CIA국장, 아프간전 사실상 패배 시인

레온 파네타 국장 "예상보다 힘들고, 탈레반 공세 더욱 거세져"

편집부 | 입력 : 2010/07/02 [18:35]

▲동북아의 발카반도로 인식되는 한반도의 중요성이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부각되면서 월드컵 북조선 경기를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로 이대통령의 6.15, 10.4이행을 촉구하고 봉은사에서 거리응원전을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위대한 시민들이다. 이들은 국제정세를 꿰뚫어 보는 선지자들©자주역사신보편집

미국 중앙정보국장이 아프간 전쟁의 어려움을 경고했다. 아프간 전쟁이 예상보다 더욱 힘들고 더 오래 끌게 될 것을 토로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간 주둔군 사령관을 해임시킨지 1주일만에 중앙정보국장의 사실상 "아주 힘든 문제들이 있음"을 시인했다.

레온 파네타국장은 미국 국내에서도 사실상 아프간 전쟁을 놓고 견해가 일치되어 있지 않고 있으며 탈레반의 공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그는 탈레반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음도 지적했다. 그는 아프간 국내에서는 최대한 50-100명의 알카에다 멤버들을 수배중에 있으며 알카에다 멤버 대부분이 파키스탄 국경지대에 있음을 인정했다.

한편 공화당의 한 지도급 상원의원은 아프간 전쟁은 이미 군사력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우려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결국 매우 추한 승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삭스비 챔블리스 상원의원은 CNN과의 회견에서 아프간 전쟁은 결코 재래식 전쟁이 아니며 아프간의 하미드 카자이 정부는 가장 부패한 정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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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나토 다국적군과 미군 나토군은 전면철군, 미군은 11년 7월 철군예정 © 자주역사신보
아프간-탈레반 비밀회동

미국을 배제한 아프간 평화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이 최근 탈레반 지도자와 비밀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측 간 평화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알 자지라 방송은 “탈레반 분파 ‘하카니 네트워크’의 수장 시라주딘 하카니가 며칠 전 카불로 들어와 카르자이 대통령과 만났다.”고 27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의 중재역을 맡고 있는 아시파크 페르베즈 키아니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과 아메드 수자 파샤 파키스탄 정보부(ISI) 국장이 동석했다. 테러와의 전쟁 주체인 미국을 빼놓은 채 아프간 정부의 최고 지도자와 탈레반 지도자, 파키스탄 군정의 고위관계자들이 3자 회담을 진행한 것이다.

미국이 철수한 뒤 탈레반과 좋은 관계를 갖기 원하는 카르자이가 탈레반과 끈을 대고 있는 파키스탄을 업고 미국을 배제한 평화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 미국의 꼭두각시로 여겨져왔던 카르자이 대통령이 오바마 정부에 각을 세우고 공개적으로 미국을 비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고 있다.

하카니 네트워크는 탈레반의 분파로 근거지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에서 훈련시킨 대원들을 아프간에 보내 미군 등 연합군과 싸워왔다. 알 카에다와 연계돼 있지만 파키스탄 군부와 정보부의 지원속에서 영향력을 유지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떨떠름한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회담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프간 정부와 파키스탄 정부 간에 대화와 신뢰가 이뤄진 것은 유용한 진전”이라고 밝히면서도 “모든 평화노력은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유보적 태도를 나타냈다. 이어 탈레반 반군세력이 다양한 이념과 종족들로 구성된 만큼 아프간 정부와 장래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생각들을 갖고 있어 향후 진전 방향을 신중하게 정리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언 파네타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ABC방송에 나와 “탈레반은 무기를 내려놓고 알카에다와 관계를 끊어야 한다.”면서 “미국이 (아프간전에서) 이기고 자신들이 진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 한 의미있는 화해절차가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확신한다.”고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아프간에서 명예로운 철군을 모색하고 있는 오바마 행정부는 철군 절차 개시 시기를 내년 7월로 설정해두고 있다. 현재 아프간 주둔 미군은 9만 8000여명이다.

 
▲ 워게임을 선전하는 포스터로서 이례적으로 구체적이며 새로운 제국의 도래의 핵심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워게임이다. 조선인민공화국이 중심이 된 게임은 최초로 미에서출시 예정이다  ©자주역사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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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언 패네타(사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7일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동조자를 더욱 양산하는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란이 2012년 초반 핵무기 두 개를 생산할 정도로 충분한 저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ABC 방송 시사대담프로그램 ‘디스위크’에 출연, 사령관 교체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아프간전에 대해 “기대했던 것보다 더 느리고 힘들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그동안 대(對)테러전 과정에서 알카에다를 소탕하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지만, 탈레반 등 알카에다 동조자들을 양산했고 이로 인해 대테러전은 더욱 힘겨워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CIA는 현재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해 대부분의 알카에다 요원들이 파키스탄 부족지역에 숨어 있으며, 50∼100명 정도는 여전히 아프간에 잠입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는 “아프간전의 승리는 알카에다와 그 동조자인 탈레반이 자신들을 위한 피난처가 아프간에서는 더 이상 없다는 것을 알 때 가능하다”며 “모든 부족사회가 이에 협조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도, 이란을 공격하는 것도 모두 믿을 수 없을 만큼 위험한 일이다.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     ©사진:연합뉴스/편집:자주역사신보

이란 핵문제와 관련, 패네타 국장은 “우리는 이란이 오는 2012년 초쯤에 두 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저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우라늄을 생산하는 데 1년 정도가 걸리고, 나머지 1년은 실행가능한 무기전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국제사회가 추진중인 이란 추가제재에 대해서도 “경제제재가 이란의 핵추구 욕구를 단념시키지 못할 것이며 이란은 핵개발 노하우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내에서 핵과 관련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미국 못지않게 이스라엘도 강한 의혹을 내비치고 있다.
 
패네타 국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은 현재 이란의 핵무기 생산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적 옵션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란의 변화를 위한 외교적, 문화적, 정치적 노력의 기회를 우리에게 주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시오니스트를 중심으로 한 군산복합체를 대변하는 미국은 아프카니스탄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나토군은 전면 철수를 결정하였으며 미군 역시도 2011년 아프카니스탄 7월 철수를 결정하였다.

아프카니스탄은 전선은 북조선의 분석에 의하면 3개분할 전략거점이 붕괴됨으로써 동북아의 패권전략기지인 한반도에서 천안함 침몰사건을 기화로 일본의 후텐마기지 철수를 연장하고 일본역대정권중 가장 자주적인 입장을 취했던 하토야마정권을 붕괴, 한국정부의 전시작전권을 환수하였다.고 동북아시아에서 패권유지를 위한 전쟁음모설을 비난했다.

한편 7월초부터 동해에서는 러시아의 최대해상훈련, 동중국해에서는 중국의 해상실탄사격, 중거리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 발사경고와 한반도 서해상에서는 한.미.일.이스라엘의 해상훈련과 대잠함훈련 등이 있고, 북조선의 강력한 F-22, 조지워싱턴항모의 죽탕 경고가 있어 자칫 한반도에서 한국전쟁이후 제3차세계대전으로 확전될 위기에처한 상황이다.

시오니스트를 중심으로 한 군산복합체 세력을 대변하는 미국은 중동에서 이란을 중심으로 한 세력에 의해 제1전선에서 격돌과 제2전선인 아프카니스탄, 제3전선인 한반도에서 우월적인 패권을 잃게 될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하여 전세계의 친미국가를 총원하는 외교전을 펼치고 있으나 유로의 재정위기 등으로 유일세계패권국 위상이 실추될지에 대해서는 7월초의 한반도에서 군사력대결에 따라 결정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6월의 전쟁위기 국면이 7월초 한반도에서의 중.러와 북한, 한.미.일.이스라엘의 해상군사대결 결과에 따라 세계패권의 다극화내지는 미국의 단일패권국으로 유지, 또는 신냉전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원본 기사 보기:hinews.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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