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강제병합100년 덮고 가려는가?

한일시민 공동선언, "식민주의 청산과 양국 평화실현" 목소리

편집부 | 기사입력 2010/08/29 [16:50]

MB정부, 강제병합100년 덮고 가려는가?

한일시민 공동선언, "식민주의 청산과 양국 평화실현" 목소리

편집부 | 입력 : 2010/08/29 [16:50]
 
▲8월 29일은 경술국치 100년이다. 전범국가 일본은 아시아에 행한 악마적인 악행을 사과도 ,사죄도,배상도 하지 않고 매년 침략의 합리화만 되뇌이고 있다. 독립군을 일본도로 살해하는 일본군. 기억하자 일제만행을 ©민족의소리 편집 


한일양국 시민이 경술국치일(강제병합공포일) 100년인 8월 29일을 맞아 남산 구 통감관저 터에 표석을 제막하기로 하고 한일시민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117개 한일시민단체가 참가한 ‘강제병합100년 공동행동 한국실행위원회’(상임대표 이이화)는 경술국치일(강제병합공포일)로부터 꼭 100년이 되는 8월 29일을 맞아 오전11시 30분 남산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주관으로 구 통감관저터에 “강제병합조약체결지” 표석을 세운다고 발표했다.

한국실행위원회는 지금의 남산 서울유스호스텔 앞 공원은 1906년 이래 실질적인 일제의 한반도 지배의 수괴인 통감의 관저가 있던 곳으로 이완용 총리대신과 데라우치 통감 사이에 이른바 병합조약이 체결된 치욕의 현장이라고 전했다.

표석 건립에는 서울시의회 의장 등 서울시 의원들과 한일실행위원회 관계자는 물론 일반시민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제막식에 앞서 11시부터 남산 일대의 일제 식민통치현장도 답사하여 다시는 이민족으로부터 침입이 없도록 기억하고 통일조국의 미래를 계획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한일실행위원회 주최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내 ‘새천년홀’에서 “강제병합100년 한일시민선언 한국대회”가 열린다. 8월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강제병합100년 한일시민선언 일본대회”에 이어 열리는 한국대회에서는 “식민주의 청산과 평화실현을 위한 한일시민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한일과거사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한일실행위원회는 강제병합조약 체결일인 8월 22일부터 공포일인 8월 29일 1주일을 “강제병합100년 한일시민대회”기간으로 설정하고 8월 22일 일본 도쿄 도시마공회당에서 1500여명의 일본 시민이 참가한 일본대회(한일시민대회 개막식)를 개최한 데 이어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 실제로 일본의 사과,사죄배상등은 내부의 종일숭미사대매국세력이 정치,경제,교육등에 개혁의 저항세력으로 남아 있는한은 해결이 요원하다. MB정부는 종일숭미사대매국세력을 등에 업고 서해상에서 잠함훈련에 일본해상자위대를 끌어들여 한미일 잠함훈련을 벌이는 장난을 벌이려하고 있다. 독도발언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으로 9월1일 항소심을 기다리고 있다.                  © 민족의소리 자주역사신보 편집 


실행위원회는 일본 언론이 8월 22일 강제병합조약 체결일을 전후해 일본의 간 나오토 수상의 담화와 한국 이명박대통령의 8.15 경축사 이후 한국인의 반일감정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하거나 22일의 일본대회를 아예 보도를 하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강제병합100년을 사실상 덮고 가려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실행위원회는 이번 경술국치일 100년을 맞이해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시민 한국대회가 한국인의 참여가 저조할 경우 이런 입장이 일본 내에서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 때문에 양심적인 일본 시민들이 수백 명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실행위 관계자들도 피해 당사자인 한국 시민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신문에서는 23일 경술국치 100년을 맞이하여 일제가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100여만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대량학살하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화한것이나 우리 나라를 세균무기실험장소로 리용한것은 다 조선민족을 지구상에서 영영 없애버리기 위한 반인륜적인 조선민족말살정책선에서 감행된것이였다.고 반성과 사죄 배상을 않는 일제를 강력 비난했다.

북측은 일제는 우리 인민을 원쑤로 여기였다. 그들이 우리 나라에서 세균무기실험을 한것도 그래서였다. 이것은 우리 인민뿐아니라 인류에 대한 극악한 범죄이다. 일본은 이에 대해 마땅히 우리 인민과 인류앞에 사죄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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