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가축인가? 가금같기도 하고?"

[오늘의 아고라] 정권의 가벼움과 권력자의 소갈머리 없음에...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0/09/19 [14:22]

"안상수, 가축인가? 가금같기도 하고?"

[오늘의 아고라] 정권의 가벼움과 권력자의 소갈머리 없음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0/09/19 [14:22]
[오늘의 아고라] 안상수는 가축같기도 하고,  가금(家禽)같기도 하고... [54]

이 시대의 집권여당에는 입이 귀하다.
입 대신에,주둥이와 아가리,아가미가 넘쳐난다.
그러니 사람은 보이지 않기에 가축과 날짐승, 물고기의 아가미를 연상하는 것이다.
 
남들이 다하는 의무는 등한시하고,자신의 미래 영달을 위해 꼬리를 감추던 이기주의자들이 이 시대의 주역으로 등장해 부리는 꼬장도 불쾌를 넘어 절망스러운데,아가리를 열 때마다 국민들의 복장을 긁는다.
 
그래,안상수의 기억력은 두 달을 넘지 못하나 보다.
수첩에 좌우명처럼 적어 다니던 말조심!은 당대표가 된 황홀함에 씹어 삼켰는가.
그 문구를 들킨 게 창피하여 주둥이에 다시 갈고리를 무는가.
종자치고는 참으로 독버섯의 홀씨로다.
 
나잇살도 적지않아 갑을 넘겼을 텐데, 이순은 어찌하여 이 자에게만은 빗겨갔는지...
그리고,꼭 이런 하자투성이의 인물들에게만 어울리지않는 감투를 씌우는 그 당의 지랄맞음도 연구의 대상이다.
 
이 자가 한 말을 찾아 읽거나 전문조차 보지 못햇다.물론 그럴 가치조차 없다.
다만,아고라의 게시글에서 상수의 경거망동을 얼핏보니 부아가 치민다.
 
그래, 왜 너희들은 외면하는가.
김영삼의 무능과 당시 각료들의 안일함이 부른 IMF를 가리려는 획책이 먹히리라는 생각인가.
너희 당이 집권하는 재수 없음만 아니었다면, 눈뜨고 벼락을 맞는 참혹함도 없었을 것이요, 국민소득은 이미 4만불을 향할지도 모른다.그런데도,지난 두 정권을 탓한다구?
아서라...화장실에 가서 눈과 귀를 씻고 담배를 서너대 피우고 와야겠다!
 
아직, 남한내에서도 이산의 아픔을 구현하는 많은 이들의 비명을 안상수, 너는 아는가?
서른 계단도 안되는 지하철역의 계단을 아직도 기어 오르지 못하는 불쌍한 이들은 보이지 않느냐.
아무리 너희들끼리 권력을 나누고 높은 담장을 쳤다해도, 이런 식의 아가리질이라면 벼락을 부를 것이다.
벼락은 하늘에서만 내리치는 게 아니다.
치받혀 오르는 민의의 벼락도 경험하거라.
 
똥 묻은 놈들이 겨조차 묻지않은 놈을 물고 늘어지는 행태가 비일비재 했을 것이다.
우리도 목격했을 테고, 다음 시대가 오면 증언을 위해 기록하는 이들도 부지기수일 거라.
정권의 가벼움과,권력자의 소갈머리 없음을 말이다.
 
다시 한번 절감한다.
저,주둥아리질이 짐승의 짖음인지,새대가리의 울음인지 분간조차 안간다.
대가리도 숙이고 뭇 시선을 피하던 때가 두 달이나 지났는가.
그런 자를 굳이 대표로 옹립하고, 사안을 가리지않고 희희덕거리는 집권당의 철없음도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이 시대의 민초들은 전생에 무슨 죄로,
조현오의 방망이가 무서워 꿈틀임조차 못하느냐?


원본 기사 보기:amn.network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안상수, 망언 관련기사목록
디지털세상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