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광장 한가위 나눔, 노숙인 차례상

아고리언, 뜻모아 추석 오갈데 없는 이들과 함께 명절 잔치벌여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0/09/23 [13:28]

서울역광장 한가위 나눔, 노숙인 차례상

아고리언, 뜻모아 추석 오갈데 없는 이들과 함께 명절 잔치벌여

서울의소리 | 입력 : 2010/09/23 [13:28]
서울역 광장애서 아고리언 몇 분이 뜻을 모아 명절에도 오갈대없는 노숙인을 위해 제사상을 차리고, 추석 아침 한끼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
 
추석 전날부터 장대비를 맞으며 천막을 치고 음식을 준비한 몇 사람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작은 나눔의 자리가 이뤄질 수 있었다.  
 
 
▲ 간 밤의 비가 개이고 이른 아침 식사와 한가위 선물 나눔이 진행중이다.     © 서울의소리
▲ 한가위 제사상은 보았지만, 처지가 처지인지라 제를 올리시는 분들은 안계시다.     © 서울의소리
▲ 이런 저런 나눔을 마치신 분들이 광장 한 켠에서 윷을 놀고 계신다.     © 서울의소리
이 명절에 함께 하여주신 촛불노숙어르신의 평안한 미소가 오랫토록 자리할 듯 하다. 내일 혹은 또 다른 날 어느 길모퉁이에서 반가운 인사라도 나누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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