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강주변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입니다. 강변에서 채소를 재배하던 수많은 농경지가 자전거 도로나 기타 공원으로 개발되기 위해 사라지는 땅도 땅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준설된 모래를 1~2m 높이로 쌓아가며 없어지는 그 주변의 땅이 얼마나 광대한지 모르시는 것 같군요.남산처럼 높이 쌓는 것이 아니잖아요. 모두 농지에 깝니다. 나중에 리모델링을 해준다는 조건으로,, 따라서 4대강 주변의 논밭은 모조리 없어졌다,, 생각 하시면 맞습니다. 아직 모래를 쌓지 않은 땅도 올 부터는 아무 작물도 재배를 못하다는 사실을 아셔야죠.
지금 잡초만 무성합니다. 또한 채소 재배에 가장 적합한 토양은 모래가 섞인 "마사토"이기에 주로 강 주변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것입니다.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채소로 작목을 바꾸기 전에는 채소값 내려갈 일 없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원본 기사 보기:amn.networknews.co.kr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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