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으로 떠나는 3일간의 재즈여행

15일~17일까지 제7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가평에서 개최

가평투데이 | 기사입력 2010/10/15 [09:49]

자라섬으로 떠나는 3일간의 재즈여행

15일~17일까지 제7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가평에서 개최

가평투데이 | 입력 : 2010/10/15 [09:49]

▲  이진용 가평군수   ©가평투데이
음역을 넘나드는 재즈특유의 격정적이며 때론 솜사탕 같은 부드러움은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진 날씨와 가을의 정서가 맞닿아 가을을 재즈의 계절이라한다.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경기도 가평 자라섬이 재즈의 섬으로 변신해 국내팬들을 유혹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젊음과 열정을 뿜어내며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가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는 더 커져만 간다.

1년동안 기다려 온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즐거움과 만족, 희망을 주는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이진용 군수로부터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 대해 조명해 본다.




▣ 제7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소개한다면?

▲     ©가평투데이
독특한 매력으로 가을의 풍요로움을 더 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자라섬 및 가평읍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북한강 가운데 자리한 자라섬의 숲속 꿈의 무대에서 열리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포인트는 관객중심의 편리성 확대와 무대의 다양성으로 만족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라섬의 메인무대인 Jazz Island와 Jazz Cube, Festival Lounge등 중급무대, 그리고 작은 소도읍의 정겨움을 안겨주는 도심속의 파티스테이지, 재즈 파렛트, 재즈스팟의 무대는 또 다른 추억을 제공해 드릴 것입니다.




▣올해 공연하는 재즈 뮤지션은?

제프 테인 왓츠를 리더로 그의 오랜 친구들인 브랜포드 마살리스, 테렌스 블렌챠드가 함께하는 더 왓츠 프로젝트 (TheWatts Project) △훵크의 진수를 보여줄 네덜란드의 앨토색소폰 연주자이자 재즈계의 마돈나라고 불리는 캔디 덜퍼 (Candy Dulfer) △이탈리아 재즈의 현재와 미래를 선도하는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파올로 프레수 (Paolo Fresu)△ 브라질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여성 보컬리스트 타니아 마리아(Tanja Maria)등이 헤드 라이너로 참여합니다.

▲     ©가평투데이
또한 자라섬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영화계의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로도 유명한 카일 이스트우드(Kyle Eastwood),△최고의 탭핑 테크니션 스탠리 조던 (Stanley Jordan) △유럽의 떠오르는 젊은 샛별 루스코니(Rusconi),△미셸 비세글리아(Michel Bisceglia)등 세계 최고 뮤지션들의 개성 넘치는 연주는 올 가을 최고의 축제로 만들게 됩니다.

이번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국내외정상급 연주자 34팀과 아마추어 연주자 34개팀등 총 68개팀의 286명의 아티스티가 참여해 환상의 무대를 선보이게 됩니다.




▣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공연무대는 어느 곳에 위치하는지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자라섬을 중심으로 총8개의 무대가 운영됩니다.

메인무대인 Jazz Island(자라섬)를 중심으로 Party Stage(가평배수지), Jazz Cube(자라섬 다목적 잔디운동장),Jazz Palette(가평읍 사무소옆 광장), Festival Lounge(자라섬 다목적 잔디운동장), JJ Club(가평읍 사무소옆 광장) 등 모든 무대가 걸어서 10분이내 이동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공연장간 이동을 최소화 했습니다.

▲     ©가평투데이
또한 최신재즈의 조류와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밴드를 소개하며 재즈매니아들 사이에 호평을 받아왔지만 낮 시간에 편성되어 공연을 놓치곤 했던 Jazz Cube 무대가 Jazz Island(메인무대) 공연 이 후 자라섬내 실내공연장으로 옮겨져 진행돼 만족도를 높여 드리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심야 시간대에 훵크와 월드뮤직이 중심이 된 열정의 파티 스테이지와 더불어 전혀 다른 컨셉의 재즈 큐브까지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 자라섬 국제재즈콩쿨대회도 열린다면서요.

올해로 네 번째가 되는 자라섬국제재즈콩쿨은 나이,성별,국적을 초월해 자신만의 색채와 독창성을 마음껏 펼치는 인재 발굴 프로젝트입니다.

우승자에게는 1천원의 시상금과 함께 제8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메인스테이지 오프닝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전과 향후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통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재즈의 등용문이자 숨은 진주를 찾아 육성하는 문화사업이기도 합니다.

이사업은 국내 재즈인구 확산과 재즈를 축제로 한 문화상품시대를 개척하며 브랜드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더불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기위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또 다른 볼거리는?

재즈 매니아와 아티스트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한 워크숍이 가평읍사무소 2층 다목적 홀에서 진행됩니다. 이 워크숍은 페스티벌 속의 또 다른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거장 아티스트에게서 간단한 연주 스킬을 배우며 음악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워크숍은  "The Watts Project"의 리더로 참가하는 제프 테인 왓츠와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     ©가평투데이
제프 테인 왓츠는 대학에서 클래식 퍼커션을 전공해 풍부한 음악적 지식과 정교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곡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긴 절정의 기교로 많은 뮤지션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연주자입니다

이와함께  가평지역의 음악인을 포함한 국내 아마추어 밴드들이 참여하는 오프밴드 스테이지 (JJ Station, JJ Spot 등), 관람객 누구나 즉석에서 신청을 통해 최대 15분간 연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스테이지 fifteen 등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고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향후계획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대한 관객의 욕구와 기대 충족은 물론 국제적,경제적,사회문화적브랜드 파워와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대도시지역과 프랜차이즈 공연을 꾀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자라섬오토캠핑장과 연계한 자라섬재즈워크숍캠프운영, 해외아티스트와의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축제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자라섬을 랜드마크화 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내년 제8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개최할 것입니다.




▣ 가평하면 재즈페스티벌과 자라섬 연상됩니다.  자라섬은 어떤 섬인지요

자라섬은 무성한 풀과 텃새, 북한강의 파도소리가 하모니를 이뤄내는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이자 꿈과 희망이 있는 드라마의 섬입니다.  자라섬은 2003년까지는 낚시꾼을 제외하곤 찾는 사람이 없어 버려진 황무지였습니다.

2004년 재즈라는 옷이 입혀지면서 자라섬은 생명체를 갖기 시작해 이제는 생태.레저.체험.학습.축제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에서 50분내외에 도착할 수 있는 양호한 접근성을 가진 자라섬엔 국내최고 최대의 시설인 오토캠핑장, 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세트장을 비롯한 산책로, 자전거도로, 연꽃습지원 야생초화원등 다양한 녹색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 10월에는 남이섬과 자라섬을 잇는 하늘길인 짚-와이어가 설치돼 비행하면서 오가게 됩니다.

자라섬은 가평의 블루오션이자 무한발전 가능성을 가진 마법의 섬이기도 합니다.




▣ 자라섬의 경제적인 가치는 어느 정도인지요?

지난해 3일동안 열린 제6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15만2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올 1월 자라섬씽씽축제에는 79만1천명이 다녀갔습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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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1,247억원의 경제적인 효과와 1,716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뒀습니다.

자라섬 오토캠핑장에는 9만5천400여명이 이용해 8억2천여만원의 수입을 거뒀습니다.

자라섬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라섬의 가치는 상승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라섬의 자연을 더 아름답게 지키고 가꾸는 동시에 문화적 감성을 충족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휴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성공 배경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것은 공연 프로그램이었지만 이 공연을 뒷받침 한 것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우리며 윤활유 역할을 해준 군민과 공직자들의 땀과 열정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자라섬국제 재즈페스티벌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우리 가평군민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자라섬은 남이섬에 인접해 있지만 사람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었기에 자연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었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 섬을 축제장을 조성하고 재즈라는 옷을 입힌 선택과 집중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     © 가평투데이
푸른 강과 맑은 하늘, 들꽃과 신선한 바람, 그리고 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야외 축제장으로서는 최적이였고 이런 공간에 인간 유희 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리듬과 연주자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하며 폭발하는 박진감, 음악을 통해 표출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융합되어 짧은 기간에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대자연을 벗 삼아 펼쳐지는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은 한 번 자라섬을 와 본 사람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어 한번 찾아온 방문객 75%가 재방문 의사를 밝히고 있어 자라섬 하면 재즈, 재즈하면 자라섬으로의 이미지가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가평을 3多(산.물.잣) 3淸(맑은 공기. 깨끗한 물. 넉넉한 인심)의 고장이요. 천혜(天惠)의 고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푸르름과 싱싱함, 그 자체가 자라섬입니다.

2009년도 경기도최우수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휴식, 자연, 가족, 건강, 그리고 음악을 선사해 사랑과 행복을 안겨 줄 것입니다.

자라섬은 꿈과 드라마가 있고 우수한 생태환경과 체험문화를 접할 수 있어 여러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자라섬재즈축제에서 에코피아-가평의 자연환경과 매력을 듬뿍 담아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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