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호흡하는 가평올레길 열려

강·계곡·들판·숲속 걸으며 그림 같은 풍경 만끽... 13일 첫 선

가평투데이 | 기사입력 2010/11/12 [15:38]

자연과 호흡하는 가평올레길 열려

강·계곡·들판·숲속 걸으며 그림 같은 풍경 만끽... 13일 첫 선

가평투데이 | 입력 : 2010/11/12 [15:38]
▲     © 가평투데이
건강과추억, 이야기가 녹아있는 산소탱크지역 명품 길이 오는 13일 첫 선을 보인다.
가평군은 수려한 경관과 생태자원, 역사와 문화, 건강을 융합시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가평올레길을 13일부터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을 걷기를 통해 정보를 얻고 체득함으로서 녹색관광 수용성 확대를 꾀하고 이를 콘텐츠화해 지역 기반산업으로 육성, 지역의 유·무형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가평올레길은 강,계곡, 들판, 숲등이 포함돼 그림 같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가평올레길은 수변과 친환경시설등이 포함된 마을형, 시가지와계곡,명산,농촌지역등을 지나는 건강형, 체험마을, 산림, 폭포,호수등을 가진 계곡형둥 10개의 코스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가평올레길은 가평신역사~자라섬이화원~생태문화공간~자라섬씽씽축제장을 돌아보는 5km 코스의초록형과 자라섬씽씽축제장~가평천제방~승안천~전말~연인산도립공원 주차장을 걷는 수변형이 선보인다.

또한 농.산촌의 문화와 자연,건강을 맛볼 수 있는 풍림콘도~임초리~축령산~행현리를 잇는 12km의 건강형 올레길도개장한다.  올해 말까지꾸며지는 가평올레길은 10개코스 128km로 모든 코스를 걷게 되면 약 44시간30분 가량소요 된다.

자라섬,남이섬,청평호,대성리로 이어지는 북한강 물줄기를 감싸안은 수도권의 산소탱크인 가평군은 부드러움과 아름다움, 고요함, 웅장함을 간직한 풍광을 지닌 자연생태의 보물창고로 매년 6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화악,명지,운악,유명,축령산등 산림청이 지정한 5대명산과 등산객이 선정한 연인산, 석룡산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과 용추, 명지계곡등을 지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알프스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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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평군은 오는 13일 자라섬 다목적 운동장에서 가평 올레길 개장을 기념해 올레길 걷기 및 자전거타기행사를 갖는다.

올레길 개장을 축하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꾀해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자발적인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과 녹색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이 행사는 그린스타트 가평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수변형 가평올레길 6km에서 펼쳐지는  가평 올레길 걷기 및 자전거타기에는 가평군민, 각 지역 등산회, 걷기 매니아 등 2천여명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은 녹색관광 실효성과 수용성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자치단체 처음으로 (사)제주올레로부터 올레사용 명칭을 승인받고 컨설팅도 받는등 전략적협력을 꾀하며 녹색생활과 관광, 체험, 학습등이 녹아드는 녹색휴양지역을 조성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지역이 가진 다양한 녹색자원과 길을 용합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산촌마을,자연경관 및 시설등에 걷기를 테마로 한 건강상품을 입혀 녹색부군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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