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시내와 평양 이발소 등을 촬영한 10분 남짓한 동영상이 화제다.
날마다 굶어 죽는다, 어렵다고만 들어오다가 실 생활 모습을 보니 정말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서로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 대화를 단절 시키고, 대화가 단절되어 가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서 더욱 어색해저 가는 악순환이 아닌가 싶다. 동영상은 호텔, 이발소,지하철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스티브 공이 지난해 10월 두 번째로 방문한 평양 시내와 지하철, 이발소에서 직접 머리를 자르는 장면까지 북한 시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게 됐다. 동영상에서는 평양의 지하철에서 내리는 모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니는 모습등이 찍혔다. 특히, 평양의 한 이발소에서 촬영한 영상은 비교적 북한 여성과의 대화도 잘 들렸다. 이 여성 이발사는 스티브공에게 "머리를 어케 깎으시겠습니까"라고 물었지만 북한어를 못하는 스티브 공과 의사소통이 안되자 바디랭귀지를 사용했지만 결국 "평양 스타일"이라는 말에 북한 스타일로 머리를 잘랐다. 또, 머리를 매만지며 이 여성이발사는 "왜 찍는거에요? 왜 찍어요?"라고 물었지만 북한말을 못하는지 스티브공이 대답을 못하자 "아..속상해"라고 답답 했다. 동영상에 마지막엔 여성 이발사가 스티븐공에게 써준 쪽지가 공개됐다. "나의 조극에 자주 방문해 달라"라며 2010년 10월 9일 김혜선이라고 적혀있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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