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한국음악 어제와 오늘 만나다

윤이상기념공원 기획공연2 - 임수연 피아노 연주회 14일

통영투데이 편집국 | 기사입력 2011/05/05 [10:17]

통영에서 한국음악 어제와 오늘 만나다

윤이상기념공원 기획공연2 - 임수연 피아노 연주회 14일

통영투데이 편집국 | 입력 : 2011/05/05 [10:17]
(사)TIMF앙상블 주최의 윤이상기념공원 기획공연 시리즈 그 두번째 공연이 오는 5월14일 오후 3시, 통영시 도천동 소재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열린다.

▲     ©통영투데이 편집국
 
피아니스트 임수연의 피아노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윤이상 부터 김정길, 진은숙 그리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 까지 우리나라 현대음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연주단체인 TIMF앙상블의 피아니스트 임수연이 한국 작곡가들의 음악적 언어를 특유의 학구적이고 섬세한 피아노 연주를 통해 통영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날 연주될 프로그램은 윤이상-피아노를 위한 다섯개의 소품, 김정길-고풍 중 나막신, 옥비녀, 문풍지, 진은숙-에튀드 중 1번 in C, 2번 Toccata, 신지수-White Blessing 2-2, 나실인-천사=부지런함(야곱의 사다리에 의한 피아노환상곡)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피아니스트 임수연은 프랑스 최고 교육기관인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Premier Prix-CNSM de PARIS)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월간음악 콩쿠르 입상, Concours International de Piano dEurorégion 1위 입상, KBS교향악단의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 예술의전당 2006 교향악축제 오디션에 선발되어 강남심포니와 협연했고 부천시향, KBS교향악단과 협연했다. 2008년도에는 메시앙 탄생 100주년기념 음악회로 서울시향과 협연, 금호문화재단 초청•한국 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메시앙의 주요 독주곡들과 실내악곡, 콘체르토를 연주해 언론과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서울시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르티누 서거50주년 기념음악회를 가진바 있다. 

주한 프랑스 문화원, 독일문화원, 일본 상요신문사, 세토우치 TV, 프랑스 파리주재 시리아 문화원, 오를레앙 음악원초청독주회 등 한국, 일본, 프랑스의 여러 도시에서 독주활동을 하고 있는 임수연은 2006년부터 <임수연의 Modern, Contemporary>라는 독주회 시리즈를 통해 20세기 주요 작곡가 리게티, 베리오, 달라피콜라, 메시앙, 슈톡하우젠, 락헨만, 진은숙 등의 음악을 한국 초연하는 등 한국 음악계에 20세기 피아노음악의 입지를 구축해 가는데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임수연은 TIMF앙상블의 창단멤버로 독일의 다름슈타트국제현대음악제,폴란드의 바르샤바의 가을, 루마니아 바카우 현대음악제, 태국의 세계 현대음악 축제, 북경 현대음악제, 윤이상 탄생 90주년 기념 일본 초청연주, 오스트리아 Aspekte 페스티발 등 전세계의 주요 현대음악제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국민대, 숙명여대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티켓: 전석 1만원(초•중•고학생 30%, 10인 이상 단체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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