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라디오’ 이정진, 까칠한 PD로

[시네뷰] '여신' 포스 이민정과 호흡으로 관심, 올 겨울 개봉예정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1/07/21 [18:16]

‘원더풀 라디오’ 이정진, 까칠한 PD로

[시네뷰] '여신' 포스 이민정과 호흡으로 관심, 올 겨울 개봉예정

인터넷저널 | 입력 : 2011/07/21 [18:16]
이민정과 이정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가제)가 기타를 든 새로운 모습과 아름다운 여신 포스로 화제가 된 이민정에 이어 까칠한 PD로 변신한 이정진의 모습을 첫 공개하였다.

<마파도> <해결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의 다채로운 모습과 더불어 최근 생애 최초로 도전한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특유의 훈훈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국민 훈남으로 떠오른 이정진은 새 작품 <원더풀 라디오>를 통해 그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차갑고 까칠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 올 겨울 개봉예정인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 까칠한 프로듀서로 변신한 이정진.     © 인터넷저널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한 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 출신의 라디오 DJ 진아(이민정)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PD 재혁(이정진)을 만나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 싸움을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영화.
 
극 중 이정진은 과거 2년 간 평균 2% 이하의 민망한 청취율을 고수해온 사망 직전의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을 4% 이상으로 올리라는 중대한 미션을 받고 투입된 구원 PD ‘이재혁’ 역할을 맡았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고수하는 재혁은 선호 음료만큼이나 차갑고 쓰디 쓴 성격으로 방송국 DJ 사이에선 우선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소문난 악명 높은 PD이자 까칠한 ‘아메리카노 남’.
 
▲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 DJ로 변신해 이정진과 연기를 펼치느느 이민정.     © 인터넷저널

 
정통 음악 방송의 부활을 꿈꾸는 그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와 그 보다 더 심한 수준의 막무가내 DJ 신진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 

촬영 첫 날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파트너 이민정을 자신의 트위터에 “제 여친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깜짝 발언으로 영화 <원더풀 라디오>와 파트너 이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가 되었던 이정진은 촬영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의 일까지 자진하여 돕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이끌고 있다.
 
극 중에서는 도도하고 까칠한 성격으로 DJ ‘진아’의 기분에 찬물을 끼얹기 일쑤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특유의 훈훈하고 친절한 매너남으로 돌변, 현장에 화기애애한 웃음을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도맡고 있는 이정진.
 
‘재혁’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헤어스타일까지 바꾸는 열의와 열정으로 임하고 있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를 통해 이정진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가수이자 라디오 DJ로 변신한 이민정과 매력남 이정진의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더하는 <원더풀 라디오>. 라디오 방송국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리얼한 재미와 감동을 전할 <원더풀 라디오>는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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