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 20일부터 한강공원 여름레저

낮엔 수영장 물놀이와 래프팅·윈드서핑 같은 수상스포츠...

김사랑 기자 | 기사입력 2013/06/03 [01:43]

서울, 7월 20일부터 한강공원 여름레저

낮엔 수영장 물놀이와 래프팅·윈드서핑 같은 수상스포츠...

김사랑 기자 | 입력 : 2013/06/03 [01:43]
 
[서울=플러스코리아] 김사랑 기자= 올 여름 한강변이 무더위도 피하고 각종 놀이프로그램도 가득한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낮엔 수영장 물놀이와 래프팅, 윈드서핑과 같은 수상스포츠를 만끽하고, 해가 진 이후엔 시원한 다리 밑에서 관람하는 이색 영화, 혹은 비보이, 재즈, 클래식 같은 거리공연을 무료로 즐기자.
그리고 남은 밤은 여의도·뚝섬한강공원에 새롭게 펼쳐지는 400동의 캠핑장에서 별도 보고 매미 소리도 들으며 1박 한다면 밤잠을 설치게 했던 열대야도 자연스레 물러가지 않을까. 23.3Km에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꽃길, 2만5천㎡ 잔디밭은 자전거 라이딩과 산책길의 선물이다.

서울시가 올 여름 한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 중심의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공개, 30개의 프로그램 보따리를 풀어놨다.

이 프로젝트는 여름휴가 피크 시즌인 7.20(토)~8.20(화) 한 달간 한강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짜증나고 부담되는 여름휴가 대신 시민들이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 시내 한강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콘셉트.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 여름 시민들과 함께 달라진 한강의 매력을 ‘몽땅’ 즐기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행복을 ‘몽땅’ 나누고 싶어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색다른 프로젝트 명칭을 붙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제보=pk1234@plus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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