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환국 68주년 기념식 경교장에서

24일 오후 4시 강북삼성병원 내, 임정 마지막 생존자 윤경빈씨 강연...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3/11/24 [11:09]

임시정부 환국 68주년 기념식 경교장에서

24일 오후 4시 강북삼성병원 내, 임정 마지막 생존자 윤경빈씨 강연...

서울의소리 | 입력 : 2013/11/24 [11:09]
2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삼성 강북병원 내 경교장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6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경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8.15 해방 후 환국해 사용했던 청사다. 김구 주석이 안두희의 총에 맞아 서거하신 곳이기도 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용 4·19전국통일의병대 대장을 비롯해 노희관 전남대 명예교수, 이기후 우사 김규식박사 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희관 전남대 명예교수는 기념사에서 "임시정부 김구 주석 등이 8,15 광복 후 미군정의 반대로 바로 환국하지 못하고 몇 개월이 지난 11월23일에 환국하는 아푼 역사가 있다"며, 광복된 나라에 광복군이 즉시 환국하지 못함을 한탄 하였다. 
 
임시정부 마지막 생존자 윤경빈 지사 강연
 
앞서 이날 오전에 임정요인 마지막 생존자인 윤경빈 생존 애국지사가 환국일을 맞아 당시의 생생한 활동상과 귀국 상황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 강연 하는 윤경빈 생존 애국지사

서울 경교장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윤경빈 지사는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이 고국에 돌아온 뒤 무엇보다 남북 평화 통일을 위해 힘썼다고 회고했다.

윤경빈 지사는 이와 함께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선생의 서거 현장인 경교장을 앞으로도 잘 보존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복군에 이어 임시정부 경위대장으로 활동했던 윤경빈 선생은 임정요원 마지막 생존자로 제14대 광복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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