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첫 만난날 키스, 남편 도망가"

김경화/I선데이뉴스 | 기사입력 2014/03/03 [17:08]

홍진경 “첫 만난날 키스, 남편 도망가"

김경화/I선데이뉴스 | 입력 : 2014/03/03 [17:08]
 
▲홍진경  남편    © MBC
 
홍진경이 남편을 3개월간 쫓아다녔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2월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스)에서 "결혼을 졸랐다는 게 맞는 말이다. 살아보면 후회 안 할 거라고 했다"고 인정했다.
 
이날 홍진경은 "결혼을 졸라서 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남편에게 `나랑 딱 하루만 살자. 후회는 안 할거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처음 만난 날 어떻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키스를 했는데 남편이 놀라서 도망을 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 식으로 3개월을 쫓아다녔는데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보자 싶어 전화했다. 그 날은 기분이 좋은지 어디라고 말하길래 기회라고 생각해 찾아갔다"며 그 자리가 동창회였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앉으라는 말도 안 하더라. 혼자 술을 마시다 취해서 중간에 필름이 끊겼다. 정신 차려보니 내가 소주병에 숟가락을 꽂고 사회를 보고 있었다. 남편은 가고 없었다. 최악이었다"고 코미디같았던 당시 풍경을 설명했다.
 
홍진경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경, 결혼을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했네", "홍진경 진짜 대단해", "홍진경, 남편 잘 만났네", "홍진경, 왜 쫓아 다녔는지 알겠네", "홍진경이 쫓아 다닌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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