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백운호수 잇는‘산들길’개방

총길이 6km, 폭 6m의 산책로와 자전거길 함께 조성

김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14/04/26 [01:18]

의왕시, 왕송~백운호수 잇는‘산들길’개방

총길이 6km, 폭 6m의 산책로와 자전거길 함께 조성

김진영 기자 | 입력 : 2014/04/26 [01:18]
 
의왕시가 착공 1년 10개월 만에 준공한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잇는 ‘산들길’을 준공,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준공식을 잠정보류한 채 일반시민에게 예정대로 개방한다.
 
시는 이러한 차원에서 산들길 준공식을 잠정보류했지만 시민편의를 위해 조성한 산들길은 예정대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왕송호수부터 백운호수까지 연결되는 산들길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최적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 공간이다.
 
산들길은 2006년도부터 타당성 조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12년 6월 공사에 착공하여 1년 10개월 만에 준공되었다.
 
 총길이 6km에 폭6m로 조성된 산들길의 예산절감과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 설치와 병행시공했으며 총사업비는 209억원으로 60%인 125억원은 수자원공사와 국비 등으로 조달했고 84억원은 시예산으로 충당했다.
 
 시는 이번 산들길 완공으로 그동안 고천·오전과 내손·청계, 부곡지역 등 3개 권역으로 단절되어 있는 의왕시의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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