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착공 1년 10개월 만에 준공한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잇는 ‘산들길’을 준공,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준공식을 잠정보류한 채 일반시민에게 예정대로 개방한다. 시는 이러한 차원에서 산들길 준공식을 잠정보류했지만 시민편의를 위해 조성한 산들길은 예정대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왕송호수부터 백운호수까지 연결되는 산들길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최적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 공간이다. 산들길은 2006년도부터 타당성 조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12년 6월 공사에 착공하여 1년 10개월 만에 준공되었다. 총길이 6km에 폭6m로 조성된 산들길의 예산절감과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 설치와 병행시공했으며 총사업비는 209억원으로 60%인 125억원은 수자원공사와 국비 등으로 조달했고 84억원은 시예산으로 충당했다. 시는 이번 산들길 완공으로 그동안 고천·오전과 내손·청계, 부곡지역 등 3개 권역으로 단절되어 있는 의왕시의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경기브레이크뉴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의왕 산들길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