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세월호 희생 추모 합동분양소 설치

김성기 가평군수 합동분양소 조문에 나서

가평투데이 | 기사입력 2014/05/01 [13:58]

가평, 세월호 희생 추모 합동분양소 설치

김성기 가평군수 합동분양소 조문에 나서

가평투데이 | 입력 : 2014/05/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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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양소를 5월 1일부터 가평군청 기록관 1층 로비에 설치, 운영한다.

군단위로는 드물게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군은 같은 경기도 지자체인 안산시 소재의 주민인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희생이 컸기에 기꺼이 국민적 애도와 추모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 분향소 개소에 맞춰 김성기 군수는 군청 간부와 함께 조문에 동참했으며, 군민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참배를 마친 김 군수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훈련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사고는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 대비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에게 숙제를 던져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문객은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분향할 수 있으며, 경기도 안산지역 합동 영결식이 있는 날까지 휴무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청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은 교대로 분향소를 지키며 상주를 자처해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참배 분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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