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몽골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개소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4/07/01 [13:03]

1일, 몽골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개소

인터넷저널 | 입력 : 2014/07/01 [13:03]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농업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19번째 해외농업기술개발(이하 KOPIA) 센터가 7월 1일 몽골 울란바타르의 국립농업지도센터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농업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에 따라 이번 몽골 센터를 열었다.

정부3.0 추진에 맞춰 해외 정부기관과 협업하고 주곡의 자립 생산을 달성한 녹색 혁명과 연중 과채류 생산을 가능하게 한 백색 혁명 등 선진 농업 기술과 경험을 전파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이번 몽골 센터가 문을 열면서 지금까지 운영해 온 아시아 7개 나라의 센터들과 힘을 모아 한국과의 농업 협력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농촌진흥청 노수현 기술협력국장은 “몽골에 농업 전문가를 파견해 몽골의 연구 인력과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라며,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수 밀 품종 종자 증식’, ‘사료 작물 우수 품종 종자 증식’, ‘영양 개선을 통한 양의 육질과 양모질 개선’ 협력 사업은 몽골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KOPIA는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8개 나라와 케냐, 알제리 등 아프리카 6개 나라, 볼리비아와 에콰도르를 비롯한 남미 5개 나라 등 전 세계 19개 나라에서 운영 중이며, 도미니카공화국 센터도 7월 중순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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