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의해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새민련 김재윤 의원이 억울하다며 13일째 옥중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윤 의원실 관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의원은 현재 동생 한명외에 아무와의 면회도 하고 있지 않으며 검찰 표적수사에 반발하여 13일째 단식중" 이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당 안민석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재윤 의원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의원은 검찰의 표적 수사와 납득할 수 없는 구속 영장 발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김 의원은 자신의 억울함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 단식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김민성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이사장이 검찰로부터 겁박을 당해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검찰이 김재윤 의원을 상대로 표적수사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두 야당 의원(신계륜, 신학용 의원)에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발부를 기각, 김 의원에 대해서만 김민성의 허위 진술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법원의 판단에 일관성이 없고 수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22일 SAC의 입법로비 의혹으로 구속된 이후 현재까지 13일 간 옥중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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