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광화문·北평양단군릉서 외친 통일·개천절

정찬희 기자 | 기사입력 2014/10/10 [01:35]

南광화문·北평양단군릉서 외친 통일·개천절

정찬희 기자 | 입력 : 2014/10/10 [01:35]
 
지난 3일 남 광화문, 북 평양 단군릉에서 단기4347년 개천절 행사가 거행되었다.
이 날 행사는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의 주최로 한민족운동단체연합, 천도교, 백두산기천문, 산울림 평화예술단 등 120여 개의 단체가 참석한 성대한 행사였다.
 
▲ 광화문에서 거행된 단기 4347년 개천절 행사     © 김안숙 의원 제공

이 날 개천절 기념식은 하늘을 열고, 인간을 열고, 평화통일을 열자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통일을 염원하는 연설 등이 이어졌다.
 

 
▲ 단기4347년을 맞아 거행된 개철절 행사에서 펼펴진 문화예술공연     © 김안숙 의원 제공
 
이 날 참석한 새민련 김안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상의 인간을 하나 되게 하고 인간이 하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남을 고하는 개천절 날 홍익인간이라는 2천년을 지속한 세계경영의 역사의 이념과 그 놀라운 경영노하우가 우리민족에게 있다는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 이라며
 
"철의 장벽앞에 조국은 남북으로 갈라져있고 해외 한민족 사회도 각각 처해있는 나라의 사정에 따라 서로 다른 이념 속에 살고 있는데, 하루 빨리 남북통일이 되어 한민족의 만세를 부르며 살아 갈수 있는 날이 더 빨리 다가오길 소망한다" 고 밝혔다.
 
김안숙 의원은 지난 개철절 행사에서 민족의 정체성과 단군정신의 계승을 위해 단기연호 사용의 부활을 주장한바 있다. 단기연호는 해방이후 서기와 함께 병용사용되어 왔으나 박정희 정권 당시 폐기 되었다.
 
하단 영상은 민족정기 회복을 위해 단기연호 부활을 주장 한 김안숙 의원의 해당 동영상이다.
 

 
참석자들은 5천년 역사 동안 하나였던 조국이 분단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하루 빨리 남북이 하나되어 조상 대대로 물려온 조국을 다시 복원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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