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사랑 감성로맨스 '고양이 장례식'

[시네월드] 두 연인의 아름답고 진솔한 사랑이야기, 15일 개봉

주상곤 기자 | 기사입력 2015/01/11 [01:30]

서툰사랑 감성로맨스 '고양이 장례식'

[시네월드] 두 연인의 아름답고 진솔한 사랑이야기, 15일 개봉

주상곤 기자 | 입력 : 2015/01/11 [01:30]
©포스터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첫눈에 반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동훈(강인)과 재희(박세영)는 아름답게 시작했던 그들은 결국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1년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 ‘구름이‘의 장례식에서 그들은 재회한다. ’구름이‘가 선물한 그들의 특별한 하루는 지난 사랑을 추억하는 그리움의 하루이자 멈춘 사랑을 다시 시작하려는 설렘의 하루이다. 그들은 정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는 서울 근교에 잇는 덕적도라는 외딴섬에서 촬영되었는데 이종훈감독은 덕적도가 가끔 배가 끊기는 재미있는 곳으로 여기를 로케이션장소로 선택하게된 배경을 밝힌다.
 
사랑표현에 서툰 뮤지션 동훈 역을 맡은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데뷔, 이후 음반 활동은 물론 다양한 예능,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이자 배우이다. 남자답게 생겼고 예의가 바르며 동료를 잘 챙기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다.
 
사랑에 모든 걸 거는 만화가 재희 역을 맡은 박세영은 영화는 이 작품이 첫 번째이지만 1998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해 뮤직비디오, 광고, 드라마 조연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준비된 배우이다.
 
KBS드라마 <적도의 남자>등에서 아역배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으며 SBS드라마 <신의>에서 노국공주역을 맡으며 성인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박세영은 <고양이 장레식>에서 사랑 앞에서는 망설임 없이 표현하는 만화가 재희역을 맡았는데 정말 휼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끝으로 이종훈 감독은 굳이 영화 제목을 <고양이 장례식>으로 한 이유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원작에 충실하다보니 그렇게 지었는데, 자칫 공포영화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마이씨네
  • 도배방지 이미지

고양이 장례식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