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항공' 여승무원 교수직제안 태도돌변

박창진 사무장 10일 SBS '그 것이 알고 싶다' 출연 사측 회유내용 공개

강수빈 | 기사입력 2015/01/13 [01:33]

'땅콩항공' 여승무원 교수직제안 태도돌변

박창진 사무장 10일 SBS '그 것이 알고 싶다' 출연 사측 회유내용 공개

강수빈 | 입력 : 2015/01/13 [01:33]
▲사진=sbs방송캡처     © 뉴스포커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회사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기내에 있던 여승무원에게 교수자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회황과 관련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해당 여승무원이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면서 씨익 웃는 모습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또 이 영상을 본 박 사무장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 사무장은 "내 지인으로부터 메신저 연락이 왔는데 나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 사무장이 언급한 찌라시에는 그를 폄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승무원과 엔조이를 즐기고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내용까지 담겨 있었다.
 
하지만 동료 승무원들은 박 사무장에 대해 "원래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의식이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잘 챙겨야한다는 의식이 강한 사람. 회사에서 잘나갔던 분이고 과락없이 진급하셨던 분. 어깨만 부딪혀도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분이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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