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 감독 신작 '마녀배달부 키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 선정

시미즈 다카시 감독 5일 개막식 참석, 12일까지 신촌서 시네마축제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5/07/08 [08:53]

'주온' 감독 신작 '마녀배달부 키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 선정

시미즈 다카시 감독 5일 개막식 참석, 12일까지 신촌서 시네마축제

인터넷저널 | 입력 : 2015/07/08 [08:53]

영화 '주온'으로 공포의 신세기를 연 일본 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신작을 들고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찾는다. 그가 감독한 신작 ‘마녀배달부 키키’가 다음달 5일부터 여드레간 신촌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이 된 것이다.

▲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인 '마녀배달부 키키'의 포스터.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가 감독했다.     © 인터넷저널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개막식에 참석하여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감과 함께 직접 영화에 대해 소개하고,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찾는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는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지브리 스튜디오의 동명의 인기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실사판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열 세 살 꼬마 마녀 키키가 검은 고양이 지지와 함께 빗자루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마녀배달부 키키'의 한 장면.     © 인터넷저널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영화 <주온>의 할리우드 버전 <그루지>를 연출해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미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최초의 일본 감독으로 현재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영화감독으로 떠올랐다.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의 감독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강연을 통해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영화의 꿈을 심어줄 전망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는 오는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 8월 5일부터 여드레간 신촌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포스터.     © 인터넷저널


▲ '주온', '마녀배달부 키키' 감독한 시미즈 다카시.     © 인터넷저널
한편,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신촌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식은 8월 5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마녀배달부 키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