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표단(외교부‧국토교통부 합동)은 제8차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운송협상회의(15.10.19-23, 터키)에 참석하여, 8개 국가와 연속적인 양자 항공회담을 통해 하늘길을 넓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특히, 한-오스트리아 항공회담에서는 항공협정 전면 개정을 위한 신규 문안에 합의 및 가서명하였으며, 직항노선 공급력 자유화에 합의하였다. 항공사가 운항횟수 제한없이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유럽에서는 스페인에 이어 2번째로 공급력 자유화가 이루어지는 등 우리 항공사의 유럽 항공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로 유명한 아프리카 짐바브웨와의 항공회담 개최를 통해 항공협정 신규 체결을 위한 문안에 가서명하고, 직항노선 공급력을 주3회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합의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의 국제항공 네트워크가 확대되었다. 아울러, 한-몽골 항공회담에서는 지난해 개설키로 합의한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운항 가능한 항공기 기종(A320, A321, B737 등 3개 기종)을 합의함으로써, 16년 하계부터는 우리 항공사가 부산-울란바토르 신규 노선을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남아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브루나이와는 양국 직항노선 공급력을 기존 주2회에서 주5회로 증대하는데 합의하였다. 이외에도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핀란드 등과 개별 양자 회담을 진행하여, 항공협정 개정 및 공급력 등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양국간 항공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였다. 정부 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항공운송협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유럽‧아프리카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우리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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