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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0% 인하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이하 동일)
금번 요금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격 인하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로,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인하율을 확정하였다. * 원료비 연동제 : 매 2개월마다 산정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조정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제도 금년 총 20.7% 인하에 이어 내년 1월에도 큰 폭의 인하가 이루어지면서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금년 9~10월 사이의 유가하락분이 LNG 도입가격에 반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금번 조정으로 도시가스 요금은 기존 17.2356원/MJ에서 1.5490원/MJ 하락한 15.6866원/MJ으로 변동한다. 이에 따라, 다른 경쟁연료 대비 LNG 상대가격이 개선되어 친환경 연료인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되고, 소비자 물가 0.18%p 인하, 생산자 물가 0.24%p 인하로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57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요금은 현재보다 매월 3,435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시가스 사용이 많은 동절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 인하 체감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 : (기존) 41,374원/월 → (변경) 37,939원/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금번 요금 인하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여, 서민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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