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6천명 방한, 치킨 3천마리 캔맥주 4천5백개

허승혜 | 기사입력 2016/03/30 [10:04]

유커 6천명 방한, 치킨 3천마리 캔맥주 4천5백개

허승혜 | 입력 : 2016/03/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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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사상 최대의 치맥 파티가 열렸다. 포상휴가차 전날 인천을 찾은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 4천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아오란 그룹 임직원 6000명은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광저우와 난징·베이징 등 중국 전역의 도시 24곳에서 비행기 158대에 나눠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킨 3000마리와 감자튀김 750개, 캔맥주(500㏄) 4500개가 공수됐다.
 
최근 중국에서는 국내에서 2년 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방영되며 치맥 열풍이 불고 있다. 이번 행사도 중국의 이런 분위기를 따라 기획됐다고 한다.
 
항공편을 이용한 국내 단체관광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인천과 경기도 지역 호텔 1500여 객실에 묵으면서 다음달 3일까지 머무르며 관광을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유커 방문으로 12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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