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물가 1.0%↑, 신선식품 9.7%↑

이경 | 기사입력 2016/04/02 [10:12]

3월 소비물가 1.0%↑, 신선식품 9.7%↑

이경 | 입력 : 2016/04/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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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유지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4년 12월부터 11개월째 0%대를 지속하다 작년 11월(1.0%)과 12월(1.3%) 1%대로 올라섰다.
 
채소, 과일, 어패류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1개 품목을 묶어놓은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7%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2월에도 9.7% 상승했는데, 이는 2013년 1월(10.5%) 이후 3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었다.
 
양파값이 1년 새 99.1% 급등했고 배추(86.5%), 파(49.8%), 마늘(47.1%), 무(35.9%) 가격도 뛰었다.
정부는 4월 말 햇채소가 출하되기 시작하면 채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부터 봄배추와 양파 출하가 시작된다. 마늘과 무는 5월부터 나온다.
 
가계 지출 비중이 높은 142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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