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용인정, 표창원 이상일 후보 접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4/05 [11:50]

경기용인정, 표창원 이상일 후보 접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4/05 [11:50]
4·13 총선을 열흘 남짓 앞두고 경기 용인정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와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 사이에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표창원 후보가 36.9%로 이상일 후보(29.4%)를 앞서고 있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4일 오후 용인시를 찾아 후보를 지원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     ©  사이느 저널
 
사이드저널에 따르면 이날 표창원 후보는 “어르신께는 더 편안한 노후를, 어린이들에게는 더 안전한 미래를 약속드리는 용인사람, 당신을 지키는 정치인 표창원 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힘들고 어렵고 상처를 입은 분들이 도움 받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지난해 민중궐기대회에 참가했다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지금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는 백남기 씨 등 결코 겪어선 안 될 피해를 입고도 국가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역시 마찬가지다. 김대중 정부 5년간 경제성장률은 5.3%였고 지금 박근혜 정부 3년간 경제성장률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2.9%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민주는 재벌 위주의 경제성장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경제 정책의 틀을 바꾸겠다 고 강조했다.
 
특히 “용인지역을 교육과 행정, 교통, 의료가 있는 품격 있는 도시로, 대한민국을 정의가 흐르고 깨끗하고 맑은 곳으로 만들겠다. 용인사람 표창원, 당신을 지키겠다. 여러분과 영원히 함께 하겠다”며 “저를 국회로 보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 도배방지 이미지

총선 표창원 이상일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