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산대 침엽수림 고사대책 마련 중

세이프코리아뉴스 | 기사입력 2016/04/07 [11:45]

아고산대 침엽수림 고사대책 마련 중

세이프코리아뉴스 | 입력 : 2016/04/07 [11:45]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아고산대 일부 침엽수림의 고사현상 원인과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관련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소백산, 오대산 국립공원 36개 조사구에서 아고산 침엽수 6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조사대상 식물은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나무 등이며 주요조사 내용은 식생(고사목·생육상태·밀도 등), 식물(생활상·개화시기 변화), 미기상(온도·습도·강우량 등), 생육환경(과거 기후 및 환경) 등이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의한 아고산 생태계 적응 연구’ 등 2014~2024년까지 6개 관련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부터는 산림청, 문화재청, 기상청 등과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복원을 위한 다양한 합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고산 생태계 분포 특성을 파악하고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지정 등 기후변화 취약종에 대한 보전·복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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